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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사진가슴_따듯한_유학전문가

꼴찌들에게 유학은 독? 기회?

어제 뭘했는지, 피곤에 쩌든 얼굴로 엄마와 함께 상담을 받으러 온 남학생이 있었습니다. 알고보니 더 이상 한국교육에서는 희망도 기회도 찾아볼 수 없었던 전교 꼴찌권...


유학을 통해 새로운 기회가 주어질 수 있다는 말에 그의 눈빛이 반짝였습니다. 그렇게 그는 캐나다의 깡시골로 유학을 떠났고 보란듯이 3년 뒤에는 토론토대학에 입학했습니다. 지금은 알만한 기업에 입사한 글로벌 인재.


공부도 안되지만 성격도 꽐라인 친구라면 유학은 독입니다. 절대 유학을 보내서는 안됩니다. 이런 친구들을 유학 보내는 부모는 "가서 영어라도 배워오라."고 합니다. 부모의 바램처럼 다녀오면 영어는 배워올 수 있습니다. 하지만 미국에는 노숙자들도 영어를 잘합니다. 영어로 전문적인 무언가를 할 줄 아는 게 있어야 하는데, 노는 것만 배워 온다면, 그것도 쓸떼 없는 짓만 하다 온다면 그것은 그 가족은 물론 국가적 재앙입니다.


술, 담배, 이성친구에 일찍 눈을 뜨는 학생들이 유학을 간다면 십중팔구는 장소만 바꾸어서 똑같은 행동을 번복하게 될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이런 친구들 중에 성공하는 사례도 있지만 어떤 유형의 학생들이 성공할 수 있을까요? 잘 해보겠노라고 결심하기도 하지만 조금만 시간이 지나면 쉽게 흔들려버리기도 합니다.




공부는 습관이고 운동처럼 감각과 근육이 필요합니다. 사춘기 혹은 어떤 사정으로 심리적인 갈등을 겪으면서 공부 방법을 모르기 때문에 또는 진도에 뒤쳐지기 시작하면 국내 교육의 가차없는 현실에 내팽겨쳐지면서 '공부포기'라는 수순을 밟게 됩니다. 그래서 이런 학생들은 학교에서 선생님 중에 자신을 인정해주고 어느 구석이던지 긍정적인 요소가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하는 순간 '해볼까?' '할 수 있을 것 같아.'라며 새로운 결심을 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런 친구들이 유학을 가야한다면 경험이 풍부한 컨설턴트와의 심층적인 상담이 필수적입니다. 그래서 상담 중에 " 이 친구는 유학보다 부모님과 함께 여행을 먼저 하는게 좋겠니다."라는 처방을 해 줄 수 있는 제대로 된 처방을 해 줄 수 있는...


신 것으로 말하자면 쓰기까지 한, 보기만해도 입안에 침이도는, 레몬도 사이다를 만나면 그 어는 음료보다 청량감을 주는 레몬에이드가 될 수 있듯이 꼴찌에게 제대로 된 컨설턴트는 필요 충분 조건이 될 수 있습니다.


** 추천 유학 프로그램

1. 크리스천사립유학: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전교생이 30 ~ 50명 정도되는 소규모의 분교급 학교가 좋다. 농구를 하려면 전교생이 모여야 겨우 팀이 구성되는 작은 학교여야 한다. 그러면 하고 싶지 않아도, 잘 할 줄 몰라도 참여해야 한다. 처음엔 미적대겠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약간의 책임감도 생기고 점점 발전하는 자신을 어느 사이엔가 발견하게 된다. 


** 피해야 하는 유학

- 교포 가정으로 보내는 유학:

자기 자녀처럼 돌봐주는 교포들에게 유학을 보낸다면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기초학력이 너무 낮을 수 있어서 1년 이하로 스파르타식 교육을 통해 자신감을 붙여줄 필요가 있다. 다만 지나치게 간섭하거나, 아이의 심기를 건드리지 않으려고 방임 혹은 못본채 하는 문제가 생길 수 있다.


특히 자신의 집에 거주하는 유학생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경우가 많은데... 깊이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이렇게 조작(?)된 점수를 갖고 대학에 가는 경우 십중팔구는 실패하기 마련이다.


오히려 미국인 가정에 보내는 경우라면, 사전에 이런 상황에 대한 양해를 구하는 경우 객관적이고 인내심있게 기다려 주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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